임신의 기쁨을 아는 것도 잠시 

입덧으로 인해 고생하던

초기의 힘든 시간도 지나가고

복중태아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는

중기로 접어들었습니다.

아이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느껴지기는 하지만

직접 볼 수 없으니

궁금증이 더해가는 시기이죠.

들여다 볼 수는 없지만

궁금한 것 알아보고 가세요.

임신 5개월 태아는 엄마의 뱃 속에서

외부의 자극에 반응을 시작합니다.

아직 키도 몸무게도 작지만

시각, 청각이 발달하기 시작하면서

세상에 나올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임신 5개월 태아의 상태를 확인하기 전

엄마의 상태를 먼저 알아보아요.

입덧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양질의 음식을 챙겨먹기 시작하는 시기죠.

체중의 증가가 시작되고 

태동을 느낄 수 있게 되면서

비로소 임신을 실감한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복부에 임신선이 생기고

엄마는 빈혈에 시달리기 쉬운데요.

철분제를 꼬박꼬박 챙겨먹음으로써

아이와 엄마의 건강을 모두 챙겨야해요.

임신 5개월 태아는 15~20cm 정도로

키가 성장했어요.

체중은 약 300g정도 인데요.

이 시기의 태아는 신경이 발달하면서

외부의 자극에 반응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양수 안에서 눈을 뜨기도 하고

엄마와 아빠의 대화를 들을 수도 있어요.

아이에게 태담을 전하고

노래를 불러주면서 태교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남자의 낮은 목소리 톤이

아이는 더 포근함을 느낀다고 하니

아빠가 다정하게 아이를 불러주는 것이

태교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아이는 탯줄을 통해서

엄마가 섭취하는 영양분을 받기 때문에

엄마의 영양섭취에 더욱 신경을 써야해요.

특히 골격의 형성을 위해서

철분이 많이 소모되고

혈액세포생성을 위해

영양소의 보충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질 좋은 음식을 챙겨먹는 것이 좋은데요.

하지만 아이가 먹는 것이라고 해서

2명분의 음식을 먹을 필요는 없어요.
 

출산 후 엄마의 몸매관리를 위해서

많은 양의 음식 보다는

좋은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5개월 태아는 엄마의 몸 속에서

잘 자라고 있습니다"

임신기간의 절반에 도달했네요.

건강한 출산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